오랜만에 돌아온 사업일기 (디지털 노마드의 현실)

안녕하세요 조이에요

오늘은 디지털 노마드의 현실에 대해서

한번 글을 써보려고 해요 (저의 현실에 대해서 남겨보려구여)

 

디지털 노마드 = 디지털 유목민

즉, 노트북 하나만 가지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일을 하며

수익을 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에요 

 

저는 원래 하고재비이기도 하고 이것저것 하는걸 좋아해서

현재 온라인 영어/청소년 코칭 강사, 블로거, 유튜버 (미약하지만..) 

온라인 판매업자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제일 많은 매출이 나오는건 영어 강사입니다.

 

코로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원래 영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영어 강사 자격증 (tesol) 을 꼭 취득하자는 생각으로 약 1년만에 취득을 하였고

(비슷한 시기에 청소년 코칭자격증도 취득하였습니다.) 

온라인 비대면 수업이 활발하던 코로나 시국에 운이 좋게도

노트북 한대만 있으면 어디든 다니면서 수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물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말도 해야하고 

주위가 조용해야 하기 때문에 공간적 제약이 아예 없는건 아니랍니다.

그리고 초, 중등을 가르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구요. ^^

가끔 정말 때려치우고 싶을 때도 있지만 회사 다닐때 생각해보면

이게 어디야 싶습니다. ㅎㅎ

아이들이 제가 가르쳐준 것들을 잘 기억하고 있고 

자기들 고민을 스스럼없이 이야기 해줄 때 뿌듯함을 많이 느낍니다. 

 

코칭과 티칭이 생각보다 매력이 많더라구요 :) 

원래 사람들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성격이고 ENFJ의 엠비티아이를 가진 저에게는

참 잘 맞는 직업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주위에서는 가끔 의문을 가집니다.

왜 패션디자인과 나와서 애들 가르치는거야? 라구요ㅎㅎ

저도 의문이긴한데 패션디자인과 나왔다고 꼭 옷을 만들어야하는건 아니잖아요?

점점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고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것이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사업도 마찬가지에요

현재 위탁 & 사입을 하고 있지만 빈티지 의류 사업을 예전부터 하고 싶었어서 

위탁 반 빈티지 의류 사업 반 이렇게 바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한달에 150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것저것 많이 한다고 매일매일 열심히는 안하고 있습니다. ㅎㅎ

조금 더 벌면 당연히 좋겠지만 지금도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제가

뿌듯하고 대견스러울 때가 많답니다.

 

결론은 디지털 노마드라고 해서 하루에 4시간 일하고

자동화를 만들고 패시브 인컴을 뽑아낼 수 있는건 모두가 할 수 있고

모두가 잘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는 겁니다.

 

저는 저를 갈아넣으면서 (ㅎㅎ) 일하는게 재미있고

일하면서 오는 성취감 또한 커서 지금부터 3~4년까지는 지금처럼

저를 갈아넣으면서 일을 할 예정입니다 ^^ 

 

그래도 회사 다닐때보단 스트레스를 덜 받고 짜증도 덜 나니

그걸로 만족해도 되지 않을까요?

물론 불안함은 무시할 수 없지만요^^

 

만약에 제가 큰 빚을 떠안고 정말 미친듯이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저는 당연히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고 할 것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다행스럽고 행복하게도 그렇지 않고 삶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거일수도 있겠네요 ㅎ

 

그렇다고 제가 계속 이렇게 지냈던 것은 아니랍니다.

20대때 캐나다 워홀 갔을 때를 제외하면 알바도 열심히 하고 직장도 쉬지않고 다녔었답니다.

 

무튼 저는 지금 회사 다닐때보다 더 많이 일을 하고 있어요 제 자유시간도 지키면서요

많이 일할 때는 약 10시간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 산만한 저여서 이 일 저 일 계속 손대는게 재밌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무튼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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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코칭, 영어 교육, 쇼핑몰 운영 등 궁금한거 있음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_^ 디지털 노마드 화이팅 !! 

 

https://www.instagram.com/vintage_goodj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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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감사합니다!